Archive: 4월, 2009

 

쉽게 잊히지 않는 듯하다.
물론 쉬이 변치도 않는다.

그 많은 중에
그 짧은 동안
감각하여 정확히 기억해 내는
무의한 반응이 때론 대견하다.

 

구렁텅이에 빠져 도와달라 외쳐야 할 때
목소리가 크다면 조금 더 유리할 수 있다.

과장되라 요구하는 지금 세상은
언제나 사람들을 함정 속에 밀어 넣는다.

 

치레 사이 금
오감 없는 손

되풀이된다 한들 깨우칠 리 없는 은둔자를 위한 확성기

무감하였던 것이 무관하지 않았으니
탓할 수야 없는 노릇