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기 안에 만들어진
비밀스럽고 진실한 것을 지키고자
누군가는 광대가 되고
누군가는 구경꾼이 되며
또 누군가는 방랑자가 된다

때로 어떤 광대의 눈은 슬프고
어떤 구경꾼의 입술은 차갑고
어떤 방랑자의 발은 무겁다

조각의 하나는 자기의 것이고
다른 하나 역시 다르지 않기에
세상의 바람은 그대로 스며든다

 
 
 
 


[ 댓글을 남깁니다 ]